미네워터. 병 모양도 이쁘다. 저거 다 마시고 뜯어서 새로운 팬시물품으로 완성! 하고싶다.
(병목쪽에 유통기한이 적혀있지만 무시한다 치고)
CU에서 판매하고 있다. 다른곳은 아직 모르겠고...
다른곳도 할거라 생각은 하는데 CJ라서 세븐일레븐은 없을것같은 느낌?
이게 취지가 좋은게 기부를 되게 가볍고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인데,
저기 위에 물방울모양 바코드를 찍으면 백원인가 더 주고 기부금으로 들어간다.
솔직히 백원 더 내는거 안아깝잖아. (원가를 생각하면 피눈물나지만 어쨌든.)
그래서 기부하려고 편의점 안가다가 어쩌다 한번 가면 저걸 집는데,
여태까지 한번도 저 바코드로 못사봤다.
사려고 할때마다 주위사람이 잡아서 사준것도 있고,
제일 중요한건 편의점에서 일하는 사람이 저 바코드를 모른다.
"위에 있는 바코드로 찍어주세요."
"????"(삑)
내 말을 이해 못하고 그냥 평소대로 밑에 있는 저 바코드로 찍어버리더라고.
교육의 문제일거라 생각은 하지만 습관은 무서운것이라 알아도 가끔 그럴때가 있지. 음.
이렇게 생각하면 혼자가야하는데 난 편의점은 혼자있을땐 안간다.
물품 대부분의 원가를 알고있으니까 도저히 편의점에는 손이 안간다.........ㅠ.......
저것도 사실 원가는............ 두둥! 비밀. 사실 인터넷에 뒤지면 대부분의 원가는 나온다.
저 물을 사고서도 밑에 바코드로 찍는 사람은 왜일까라고 생각해봤는데
1. 물방울 바코드를 모른다.(위에 글이 적혀 있지만 신경 안쓰면 모른다.)
2. 가격이 차이가 난다.(백원이라도 소중한 사람은 소중하니까. 나도 그렇고?)
3. 선택을 두번 해야한다. (물도 골랐는데 기부할지 안할지도 고르라고?)
그래서 개인적인 의견은 애초에 저 바코드를 기본 바코드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느낌??
물은 저거 말고도 더 싼거도 있고 비싼거도 있으니까. 선택권이 넓은데 내가 저걸 고르면 좋은일을 한다는점. 손쉽게 기부 한다는걸 좀 더 강조한다면 저 좋은 취지로 판매하는 물의 판매량을 늘릴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물론 POP도 좀 있어야겠고.
현재 저 물은 '특별한' 물인데 '특별함'이 강조가 안된다. 저 물을 선택함으로써 난 벌써 누군가를 도와줬다는 이미지를 강조하는게 좋을것 같다.
걍 개인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