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밤엔 가지 맙시다.
2. 모르는 곳으로 가지 맙시다.
하... 아버지............
제가 왜 산을 싫어하는지 새삼 깨닫게 해주셨긔.............
아니 그 쉬운 토함산을 올라가는데(저질체력은 아니었는지 금방 멀쩡해지더군요 오오... 알바+학교 퀄리티) 해질녘에 간건 그렇다 치고, ..............아버지.
....왜 가본적도 없는 곳으로 가나요.................orz................
으아니 핫챠!!!!!!!!!!!!!!!!!!!
제가 무슨 심정이었냐구요?
앞에 먼저 가시던 부모님이
레알 신발은 그냥 캔버스화라 밑에 홈도 없지, 아무생각없이 뒤에 깔창깔았는데 내리막길 경사가 70도야 ^^......... 아 쉬박. 그냥 뛰어내리라 그래.............. 거기다 땅은 축축하고 소나무잎이 떨어져있어서 쭉-쭉-쭉.......... 미끄러지는데 미끄러지는 소리가 장난이 아냐!!!
촤-ㄱ!!!!!! .. 옆에 나무 없었으면 전 지금 이 포스팅도 못하고 있겠죠...... 하...........
덕분에 해질때 6시 10분에서 다 내려오니 7시가 되었습니다.
............아버지 ^^...............
저희 아버지도 중간부터 무서웠을 거에요. 네. 그랬을 거라서 아무 소리 못......
.....하긴